대한항공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일본 오사카행 항공편을 운항 재개한다. /더팩트 DB
오는 30일부터 주 1회 운항…대한항공 "화물 수요 고려"
[더팩트|한예주 기자]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일본 오사카행 항공편을 6개월 만에 재개한다. 제3국 여객 환승 및 화물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과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을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35분에 출발해 간사이공항에 11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간사이공항에서 낮 12시 2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2시 15분에 도착한다.
앞서 일본 정부는 동북아 각 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한국인의 입국공항을 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2곳으로 제한 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당시 나리타공항 노선만을 남긴 채 다른 일본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운항 재개와 관련해 "환승객 수요와 함께 화물 수요를 고려해 오사카행 항공편을 추가 운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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