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두산중공업 친환경사업에 격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아주 굉장한 일을 한 거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7일 네 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행보로 창원 국가산업단지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창원 산단 내 그린뉴딜 추진기업인 두산중공업 가스터빈 공장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창원 산단 내 그린뉴딜 추진기업인 두산중공업 가스터빈 공장을 찾았다. 데이터댐, 해상풍력, 그린스마트스쿨에 이은 문 대통령의 네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 일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신전략 분야로 수소,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LNG를 이용한 국내 최초 가스터빈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석탄 화력 발주 감소와 탈원전 정책 등으로 수주 급감에 처했고 이후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중이다.
문 대통령은 가스터빈 공장에서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의 설명을 들으며 질문을 던지는 등 친환경 설비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가스터빈 블레이드에도 '대한민국 중공업의 힘!'이라고 기념 서명을 남기며 애정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판넬을 가리키며 "저게 제일 중요한거 같다. 온실가스 배출이 석탄대비 44% 수준. 앞으로 석탄발전을 LNG가스발전으로 대체한다면 우리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산업부에서 지원을 많이 하고 있느냐"고 정부 지원에 대해 물었다.
이에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번에 같이 18년도부터 개발한 모형. 이후 다음 모형도 저희가 같이 R&D해서 준비하겠다"고 답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함께 자리한 김경수 경남도지사도 "쓰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걸 적극 도와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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