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가대비 160% 상승한 6만24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두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도달을 의미하는 은어)에 성공했다.
10일 오전 카카오게임즈는 공모가(2만4000원)대비 160% 상승한 6만2400원까지 주가가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코스닥시장 개장과 동시에 거듭 주가가 상승하며 단숨에 6만 원대까지 치고 올라왔다.
공모주 청약을 통해 주식을 배정받은 투자자들의 수익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만일 1억 원 가량으로 5주를 배당 받았은 투자자라면 주당 차익을 3만8400원씩 계산해 총 19만2000원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게임즈가 내일(11일)부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면 수익은 여기서 더 커질 수 있다. SK바이오팜은 '따상'에 3연상(3일째 연속 상한가)을 기록한 바 있다. 만일 카카오게임즈 역시 SK바이오팜 때와 같이 상장 후 3회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 10만5400원까지 오르게 된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역대급' 청약 기록을 남기며 투자자들로부터 막대한 인기를 얻었다. 공모주 청약은 폭발적인 열기를 보이며 증거금만 58조5543억 원이 몰렸다. 증권사 통합 경쟁률은 1524.85대 1을 기록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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