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인수대금 납부 후 KB금융그룹의 13번째 자회사로 편입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KB금융지주의 13번째 자회사가 된다.
KB금융은 금융위원회로부터 26일 푸르덴셜생명의 '자회사 편입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4월 KB금융지주와 푸르덴셜생명의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금융위의 자회사 편입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KB금융은 오는 31일 인수대금 납부 후 푸르덴셜생명을 KB금융그룹의 13번째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이번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통해 KB금융은 은행 및 비은행을 아우르는 보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우선 KB금융은 자회사 편입 후 푸르덴셜생명의 사업 안정화 및 밸류업에 최우선을 두고 KB생명과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독립된 법인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KB생명은 방카슈랑스 및 GA 채널이 견고하고, 푸르덴셜생명은 영업조직이 전속 영업조직(LP)와 GA 중심으로 특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KB금융은 푸르덴셜생명 인수로 우량한 자본 건전성 바탕의 인수합병(M&A)을 통한 효율적 자본 활용으로 기업가치를 개선하고, 사업 포트폴리오가 한층 견고해지면서 수익 창출 기반 확대 및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기존 'KB생명'만으로는 한계가 있던 그룹 내 생명보험부문의 시장 내 영향력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푸르덴셜생명의 LP조직을 활용해 자산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뿐만 아니라 고소득 고객 비중이 높은 푸르덴셜생명의 65만 고객을 대상으로도 그룹 차원의 더욱 다양화 된 WM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푸르덴셜생명은 국내 최고의 전속영업 조직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전통과 신뢰의 생명보험사"라며, "KB금융그룹은 업계 상위권 손해보험사에 이어 우량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까지 추가로 보유하게 된 진정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리딩금융그룹에 걸맞은 더욱 수준 높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다양하고 신뢰성 높은 금융상품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sy@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