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간격 넓히기 등 시행…비말 차단막 설치 예정
[더팩트｜이민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26일 제너시스비비큐(BBQ)는 이날 서울 송파구 본사 1층에 위치한 패밀리타운점을 시작으로 전국 직영점 대상 방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BBQ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이번 조치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전국 패밀리(가맹점)를 대상으로 매장 방역 실시를 권고하고 행동 지침 준수를 강조한 교육과 안내사항을 공지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마스크와 위생장갑 착용, 손 세정제 비치 등 내점 및 배달 이용 고객의 안전을 우선시하도록 안내했다.
또 △매장 내 음악 소리 줄이기 △테이블 간격 넓히기 △주기적인 환기 등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즉각 시행하기로 했다.
결제 시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카운터에 비말 차단막 설치도 조만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BBQ 측은 "고객은 물론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예방 차원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2차 확산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염려를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받고 직원들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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