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가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한예주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통해 전달
[더팩트|한예주 기자] 유니클로의 한국 사업을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가 수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금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의 구호물품 지원, 수해 피해 시설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니클로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프알엘코리아는 재난 상황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인 대구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마스크 1만5000장을 전달하고, 경북 지역의 의료진을 위한 구호성금과 함께 약 1억2000만 원 상당의 기능성 의류를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농가 및 기관을 돕기 위해, 토마토, 참외 등 지역 특산물을 구매해 고객 선물로 증정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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