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소상공인 ICT 지원 공모전 '우리가게 행복챌린지' 개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텔레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에세이를 공모, 5G·인공지능(AI) 등이 접목된 최신 ICT 서비스를 지원하는 '우리가게 행복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및 지원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 ADT캡스, SK플래닛, 11번가, SK엠앤서비스 등 SK ICT패밀리사가 함께 마련했다. SK그룹 관계사 중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행복나래, SK미소금융도 힘을 모았다.
SK텔레콤은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노하우와 고충 사연, ICT 서비스 활용기 등을 공모한다. SK텔레콤은 선정된 소상공인 총 155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영지도사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거래처 발굴 등 마케팅부터 상권분석, 재고관리 등 경영관리까지 전문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현장 컨설팅 결과를 기반으로 AI, 빅데이터 등 5G 시대 최신 ICT 기술이 접목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를 돕는다. △ICT 패밀리사들이 제공하는 유무선 통신·IPTV·보안·마케팅 서비스 △소상공인 맞춤 정보 포털 '비짓'에 있는 세무기장, 웹사이트·홍보물 제작 등의 솔루션을 지원한다.
'우리가게 행복챌린지' 상위 수상자 5명에게는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상당의 SK ICT 패밀리사의 상품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별상 150명에게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보드 패키지, ADT캡스 보안 서비스, SK플래닛 매장홍보 모바일 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의 비대면(언택트) 시대 맞춤형 ICT 상품이 제공된다.
SK텔레콤은 5G 시대에 맞춰 소상공인의 ICT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활용법 교육 및 사후 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이후 일상화된 언택트 소비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지난해 말 발간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방안 연구'에 따르면 국내 소상공인 대다수는 기술, 지식, 자본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디지털 전환에 뒤처진 상황이다. 조사대상자 중 IT 인프라를 갖춘 사업자는 8.7%, 관련 지식 보유 사업자는 6.7%였으며, 비용 투자 여력이 있다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우리가게 행복챌린지' 공모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비짓'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14일 수상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16일부터 25일까지 전문 컨설팅을, 10월부터 ICT 상품 설치 및 사용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의 ICT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여 5G 시대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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