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월 18일부터 사전계약 진행…9월 3일 정식 출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의 최신 기종 '갤럭시 탭 S7 시리즈'가 화려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5일 오후 사상 첫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S7+'를 공개했다.
먼저 이번 신제품의 특장점으로는 이날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된 '갤럭시 노트20'와 동일한 수준으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과 '삼성 노트',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5G 이동통신 등이 꼽힌다.
특히, 언택트 시대에 활용도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층 개선된 멀티 태스킹 기능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 즐겨 사용하는 앱을 최대 3개까지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를 지원한다.
아울러 태블릿을 가로로 세워두고 화상 컨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면 카메라 위치를 변경한 것은 물론 PC 키보드 같이 상단에 ESC·Delete·삼성 덱스 연결 전용 키 등 기능 키를 제공하는 북 커버 키보드를 별도로 제공해 업무 도구로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갤럭시 탭 S7'·'갤럭시 탭 S7+'는 16:10 화면비에 얇은 베젤,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각각 8000mAh와 1만9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영화나 게임, 인터넷 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하루 종일 부드럽고 매끄러운 화면으로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최초로 일러스트·웹툰·만화·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인기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와 노트 필기 앱 '노트쉘프', 그래픽 디자인 제작 플랫폼 '캔바' 등 S펜을 활용, 사용자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앱도 대거 탑재됐다.
각각 11형과 12.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S7+'는 미스틱 플랙,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등 3종의 색상으로 구성되며, 오는 21일부터 글로벌 시장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는 오는 18일부터 사전 판매가 시작되며, 오는 9월 3일 공식 출시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매년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등을 고려해 한국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S7+'를 비롯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 △스마트 워치 '갤럭시워치3'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을 선보였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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