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의 소세포폐암 신약 '러비넥테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더팩트 DB
글로벌 임상3상 진행 중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보령제약은 소세포폐암 신약 '러비넥테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러비넥테딘은 보령제약이 지난 2017년 스페인 파마마사로부터 기술도입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 권한을 보유한 약물이다. 현재 원개발사인 스페인 파마마가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 적응증은 1차 백금포함 화학요법에 실패한 진행된 전이성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다. 소세포 폐암은 1차 항암화학요법만으로 치료하기 어렵거나 치료 후 재발률이 높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임상3상 완료가 예상되는 올해 러비넥테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승인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발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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