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올해 상반기 연결실적은 매출 8조6030억 원, 영업이익 3192억 원, 당기순이익 266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더팩트 DB
신규 수주 18조5574억 원…전년 대비 61.6%↑
[더팩트|윤정원 기자]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실적(잠정)이 매출 8조6030억 원, 영업이익 3192억 원, 당기순이익 2660억 원이라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국내 주택 실적과 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 개선공사 등 국내 플랜트 공사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8조603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1% 감소한 3192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주의 경우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한남 3구역 재개발,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 사업 등 국내·외 공사로 전년 대비 61.6% 상승한 18조 5574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연간 수주 목표(25조1000억 원)의 약 74% 규모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17.7% 상승한 66조2916억 원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글로벌 경제 속에서도 설계·기술·수행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로 질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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