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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야심작 '진열혈강호', 연내 아시아 정식 서비스

  • 게임 | 2020-07-15 17:01
'진열혈강호'는 엠게임 대표 PC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을 모바일로 옮긴 작품이다. /엠게임 제공
'진열혈강호'는 엠게임 대표 PC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을 모바일로 옮긴 작품이다. /엠게임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엠게임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진열혈강호'의 아시아 지역 출시가 가능해졌다.

엠게임은 룽투코리아 자회사 타이곤모바일과 중화권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 대한 '열혈강호' 지식재산권(IP) 모바일게임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중화권(중국·대만·홍콩·마카오) 지식재산권 계약은 지난 2017년 체결됐다. 이번 추가 계약으로 엠게임은 자사가 개발 중인 '진열혈강호'를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전 지역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엠게임은 올해 하반기 '열혈강호 온라인'이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국내 혹은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열혈강호'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첫 출시는 국내와 동남아시아 지역 모두 고려 중이다. 선택과 집중 전략에 바탕을 두고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인기 PC온라인게임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겨 원작의 독창성을 잘 살린 원조 모바일게임들이 국내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엠게임 측은 '진열혈강호'가 지난 15년간 한국·중국·대만·일본·베트남·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정통 계승작이라는 점에서 아시아 지역 성공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판호 문제로 오랜 기간 출시일을 확정 짓지 못했던 진열혈강호 출시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북미·터키 지역에서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매출이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진열혈강호와 같이 강력한 지식재산권의 신규 매출이 더해지면 하반기 큰 폭의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열혈강호'의 원작 '열혈강호 온라인'은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개발한 코믹 무협 PC온라인게임이다. 지난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대만·태국·일본·미국·베트남 등에 진출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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