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주식 반환 소송 제기했지만 주식 매각으로 무산
[더팩트|한예주 기자] 이스타항공이 자사주 약 60만 주를 되찾기 위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스타홀딩스는 2015년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인인 박 모 씨의 중개를 통해 사모펀드로부터 이스타항공 주식 77만 주를 담보로 80억 원을 빌렸다.
하지만 박 씨는 이 중 60만 주를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던 코디사와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50) 대표에게 담보로 제공하고 총 48억 원을 빌렸고, 코디사와 김 대표는 이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고 이스타항공은 설명했다.
이스타홀딩스는 2018년 주식 반환 소송을 제기했지만, 주식 매각으로 돌려받을 수 없게 되자 최근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hyj@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