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엠게임의 PC온라인게임 '나이트 온라인'이 신규 레이드(다수의 인원이 던전이나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콘텐츠) 던전인 '봉인된 라테이노의 던전'을 선보였다.
서비스 18주년을 기념해 기간 한정 이벤트로 기획된 '봉인된 라테이노의 던전'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력한 보스 몬스터 '라테이노'를 공략하는 곳이다. 이 던전은 계정당 1일 1회 공략할 수 있다. '라테이노'를 물리치면 다크 나이트 무기와 여러 가지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는 라테이노의 조각 등을 얻을 수 있다.
엠게임 관계자는 7일 "봉인된 라테이노의 던전은 이용자 반응을 살핀 뒤 정식 콘텐츠로 공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이라고 전했다.
타워 디펜스형 던전 '만월의 차원'도 공개됐다. 타워를 부수려는 몬스터 공격을 최대 20스테이지까지 막는 던전이다. 참가한 인원수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던전 안 몬스터를 처치하면 드라키의 액세서리와 같은 유용한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차원의 보석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02년 7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나이트 온라인'은 국가 간 대규모 전투가 특징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중국·미국·일본·터키 그리고 유럽 30개국에서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열혈강호 온라인'과 함께 엠게임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나이트 온라인'의 올해 2분기까지 북미·터키 지역 현지 누적 매출은 제2의 전성기로 불렸던 지난해 전체 매출의 70%가량을 이미 달성했다. 월평균 매출도 약 40%가량 상승했다.
최병헌 엠게임 '나이트 온라인' 개발실장은 "나이트 온라인 탄생 18주년을 맞아 기존·신규·복귀 이용자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등을 준비했다"며 "이번에 첫 선을 보인 봉인된 라테이노의 던전처럼 레이드 콘텐츠와 명예 시스템 강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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