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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회적 가치 성과 공개 "이해 관계자 행복 창출 앞장"
SK㈜는 지난해 9093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더팩트 DB
SK㈜는 지난해 9093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더팩트 DB

SK㈜, 지난해 사회적 가치 창출 9093억 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는 29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해피니스 위드 에스케이'를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사회적 가치(SV) 창출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SK㈜는 지난 2012년부터 투명한 경영 정보와 안전·환경·조직문화 등 전반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지난해부터 이 보고서를 통해 SV 창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SK㈜는 지난해 △경제 간접 기여 성과 △비즈니스 사회 성과 △사회공헌 사회 성과 등 3가지 영역에서 각각 8194억 원, 817억 원, 82억 원 등 총 9093억 원의 SV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적 가치와 SV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보텀라인(DBL) 경영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비즈니스 사회 성과가 817억 원으로 전년(559억 원) 대비 약 46% 증가했다.

SK㈜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를 통한 IT 자원 절감 성과,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권리 분석 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권리 보호 성과 등 SK㈜ C&C의 디지털 혁신 성과와 SK임업의 환경오염 저감 기여 성과 등이 비즈니스 사회 성과 확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SK㈜는 투자 활동 전반에 SV 측정과 관리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체크리스트와 SV 창출 효과 검토를 통해 투자 대상을 선별하고, 투자가 이뤄진 이후에도 각 비즈니스 영역의 특성에 맞게 투자 회사가 창출하는 SV를 측정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SK㈜는 사회적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스타트업 대상의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월 소외 계층의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에듀테크 기업 에누마에 투자한 바 있다.

SK㈜는 올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새로운 과제로 이해 관계자들의 행복에 기반한 SV 창출 체계를 수립하고 실행해나갈 예정이다. '이해 관계자들의 행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해 관계자의 관점에서 그들이 원하고 인정할 수 있는 SV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SK㈜는 점진적으로 ESG 이행 등 SV 기반 경영 시스템을 글로벌 가이드라인이 제시하는 수준으로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이행 결과를 이해 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SK㈜ C&C는 온실가스 저감 등의 환경문제와 사회 안전망 인프라 혁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을 주요 혁신 영역으로 선정하고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나갈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경영의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SV 기반의 차별화된 가치 창출과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 등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해 관계자 행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굳건한 신뢰를 쌓아나가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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