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1시 6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일대비 600원(+6.52%) 상승한 98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진원생명과학, 6.52% 상승한 98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진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신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치료와 관련해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강세다.
26일 오전 11시 6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일대비 600원(+6.52%) 상승한 9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예방 치료제 'GLS-1200'가 체내에서 산화질소를 생성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GLS-1200'는 진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만성 축농증 치료제로, 코로나19 예방 용도를 위해 미국에서 특허 출원했다.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경로가 호흡기 특히 코 부위에 집중돼 있다"며 "산화질소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에 작용하며, GLS-1200이 체내에서 산화질소를 생성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임상 2상 결과는 하반기 중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GLS-1200의 우수성이 임상을 통해 증명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임상 2상을 마치는 대로 응급용 제품 허가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중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한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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