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판매 시작…전국 15만 장 한정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CU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탄소년단 티머니카드를 출시한다.
26일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내달 2일 '방탄소년단 2020 티머니카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수량은 15만 장이며, 가격은 장당 5000원이다. 전국 CU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출시되는 '방탄소년단 2020 티머니카드'는 방탄소년단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 :7'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각 카드에는 정장을 입은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모든 멤버들의 사진이 담겼다.
해당 카드로 전국 CU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CU 멤버십 포인트 2%가 자동으로 적립되며, 티머니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할 시 T마일리지도 별도로 적립 받을 수 있다.
과거에도 다양한 콘셉트의 방탄소년단 티머니 카드를 선보인 바 있는 CU는 올해 상품 역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U는 지난 2017년 '방탄소년단 CU플러스티머니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BTS 투명 카드', 'BTS 투명 일러스트 카드' 등을 출시했다.
이에 힘입어 교통카드 매출 신장률도 매년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CU 교통카드 매출은 전년 대비 32.2% 늘었으며, 2018년 18.4%, 2019년 13.7% 신장했다.
CU 측은 "방탄소년단 티머니카드는 10~2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출시마다 품귀현상이 빚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김일두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방탄소년단 티머니카드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높은실용성 덕분에 출시마다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CU는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재미를 전달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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