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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테크 직군 200여 명 공채 "축하금 5000만 원 지급"

  • 경제 | 2020-06-24 11:32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내달 5일까지 테크 직군 경력자 200여 명을 선발하기 위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쿠팡 제공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내달 5일까지 테크 직군 경력자 200여 명을 선발하기 위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쿠팡 제공

내달 5일까지 5년 이상 경력자 모집…"성장도 로켓 속도로"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대규모 테크 직군 경력 공채에 나선다.

24일 쿠팡은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자사 채용사이트를 통해 테크 직군 경력자 200여 명을 채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 대상은 안드로이드, iOS, Front-end(프론트엔드), Back-end(백엔드) 자바 엔지니어 등 개발자 직군과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UX 리서처 및 정보보안 엔지니어 직군이다.

자격 조건은 관련 직군에서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져야 한다.

기간 내 쿠팡 채용사이트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채용 방식은 직군에 따라 면접 및 코딩 테스트 등 별도의 전형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에게는 최소 5000만 원의 입사 축하금 성격의 '사이닝 보너스'가 지급될 예정이다.

쿠팡은 이번 공채로 입사하게 될 인재들이 향후 쿠팡이 새로 도입할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관련 직군 내에서 실력을 갖춘 인재라면 이번 입사가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팡 측은 합격자들에게 최소 5000만 원의 입사 축하금 성격의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팡 제공
쿠팡 측은 합격자들에게 최소 5000만 원의 입사 축하금 성격의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팡 제공

쿠팡 측은 "쿠팡은 세계 최고의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이 모인 미국 실리콘밸리, 시애틀, 중국 베이징, 상하이에 기술 개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고 다양한 국적의 엔지니어들이 서울과 해외를 넘어 협업하며 근무하고 있다"며 "이런 근무 환경 덕분에 쿠팡의 테크 직군들은 전 세계 혁신적인 테크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적용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재들과 협력하며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쿠팡은 이미 지난 1분기 동안 2만 명의 직간접 고용 인력을 추가하며, 최근 약 5만 명의 인력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하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경제 사정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쿠팡은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의 채용과 투자를 늘려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조앤 토마스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기업에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쿠팡과 함께 세상을 바꿔 나갈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며 "쿠팡은 우수한 인재들에게 최고 수준의 경제적 보상은 물론 훌륭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팡은 최근 미국 CNBC가 전 세계 테크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혁신기업 50(CNBC Disruptor 50)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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