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애초 계획대로 내달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내년 1·4분기 허가 프로세스 완료할 계획"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내달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인체 임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정진 회장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연설자로 강단에 올라 "오늘 원숭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시작한다"라며 "내달 16일부터 인체 임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정진 회장은 "올해 임상을 마치고 내년 1·4분기 허가 프로세스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정진 회장은 오는 7월 임상시험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임상시험이 끝나면 대량 생산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내년 코로나19 치료제 500만명분을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용으로 100만명분, 해외용으로 400만명분을 제공한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를 선별하고 영장류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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