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916회 당첨번호 1등 20억·2등 5304만 원
[더팩트│성강현 기자] 전국에서 고액(1,2등) 당첨자가 모두 나왔다.
로또 916회 당첨번호 고액 당첨자는 81명으로, 1등 11명과 2등 70명을 합한 숫자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로또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한다.
20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916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1명이 1등 대박을 차지했다. 이들 중 각각 5명이 자동과 수동으로 로또 916회 당첨번호 6개 모두 맞췄다. 나머지 1명은 반자동으로 로또 번호 당첨의 기쁨을 누렸다.
로또 916회 당첨번호 1등 자동 배출한 지역은 서울 2곳, 인천·세종·강원 각 1곳이다. 전국 17개 시도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적은 세종에서 나와 눈길을 끈다. 세종 지역 판매점 22곳 중 1곳에서 916회 로또당첨번호 1등이 터졌다.
반면 로또복권 판매점이 1562곳으로 가장 많은 경기 지역에서는 자동 당첨이 나오지 않았다. 판매점의 행운이 작용하는 자동과 달리 순전히 당첨자 개인의 노력과 행운이 만들어내는 수동 당첨이 3곳이다. 전남·경남 각 1곳에서도 수동 당첨이 나왔다.
회차별 당첨 구매 비율이 4% 대를 차지하는 반자동도 서울 1곳에서 나왔다. 동행복권 관계자는 "자동과 수동, 반자동의 로또복권 구매 비율은 매 회차 비슷하다"고 밝혔다.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다 나와 눈길을 끈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제일 많은 경기부터 가장 적은 세종까지 로또916회 2등 번호 당첨자가 최소 1곳 이상 나왔다. 이는 보기 드문 경우다. 당첨 소식이 없는 지역이 꼭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앞서 915회차 대구(329곳), 914회차 경남(408곳)·세종(22곳), 913회차 충북(196곳)·세종, 912회차 세종, 911회차 경남·전남(224곳)·울산(140곳), 910회차 세종, 909회차 제주(62곳)·세종, 908회차 광주(200곳)·울산·제주 판매점에서는 고액 당첨자가 1곳도 나오지 않았다.
다만 907회차에서는 전국에서 다 나왔다. 하지만 906회차 강원·세종, 905회차 제주·세종, 904회차 제주·세종, 903회차 전남·세종, 902회차 전북(228곳)·제주, 901회차 충북, 900회차 제주·세종 판매점에서는 없었다.
특히 단골로 빠지던 세종에서 로또916회 1등과 2등이 동시에, 제주에서도 2등 당첨번호 판매점이 나오면서 이른바 '완성'이 됐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16일 기준이다.
로또916회 1등 당첨번호는 '6, 21, 22, 32, 35, 36' 등 6개이며 각 20억2538만 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916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7'이다.
로또 916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70명으로 각각 5304만 원을 받는다.
로또 916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184명이며 170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는 로또916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1만1426명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로또916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185만7917명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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