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기반 카드 출시 예정
[더팩트｜이민주 기자] 스타벅스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전용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스타벅스)는 16일 현대카드와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PLCC는 기업과 카드사가 함께 운영하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다. 특정 기업에 집중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해 하반기 스타벅스의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의 별 리워드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 전용 신용카드 출시하기로 했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현재 회원 수는 600만 명 수준이다.
스타벅스는 전용 신용카드 출시를 계기로 회원들에 더욱 강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카드와 함께 카드 운영과 마케팅 분야에서 협업해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장석현 스타벅스 데이터마케팅 팀장은 "스타벅스가 최초의 자사 브랜드 카드의 파트너로 현대카드를 선택한 것은 그간 이 회사가 쌓아 올린 브랜드 파워와 PLCC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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