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16일 '2020 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경기 일정과 진행 계획을 공개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하위 리그이자 승강전을 거쳐 LCK로 진출할 수 있는 등용문이다. 프랜차이즈화가 예정된 2021 시즌에는 2군 리그가 챌린저스 코리아를 대신한다.
마지막으로 열리게 되는 '2020 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정규 리그는 오는 18일 개막해 오는 8월 20일까지 이어진다. 매주 월·목·금요일 주 3회, 하루 2경기씩 진행된다. 월요일은 오후 5시, 목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2시에 경기가 열린다. 총상금 규모는 6000만 원이다. 우승팀이 2000만 원의 상금을 가져가게 된다.
정규 리그에서는 총 8개 팀이 2라운드에 걸쳐 팀당 14경기, 총 56경기를 3판 2선승제로 치른다. 1위 팀은 결승전으로 직행하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승전에 진출할 다른 한 팀을 추가로 선정하게 된다.
오는 8월 24일 오후 5시 시작되는 플레이오프는 정규 리그 3위 팀과 4위 팀이 대결한다. 오는 27일 준결승전에서는 정규 리그 2위 팀과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맞붙고 대망의 결승전은 8월 31일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진에어, 그리핀 등 LCK에서 활약했던 팀과 롤드컵 우승을 경험한 미드라이너 '크라운' 이민호가 속한 오즈 게이밍, BJ러너가 이끄는 러너웨이 등 다양한 색깔의 팀들을 챌린저스 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서 역대 어느 스플릿보다 팬들의 관심도 뜨거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마지막 챌린저스 코리아 경기에 참가하는 각 팀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약 2000만 원 규모의 개인 시상식인 'CK 어워드'를 도입한다.
'CK 어워드'는 정규 리그 중 매 세트 MVP 선수에게 수여하는 '세트 MVP', 스플릿 종료 후 라인별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하는 '올 CK팀', 결승전 최우수 활약 선수에게 수여하는 '파이널 MVP'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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