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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언택트 헬스케어 각광'…안마의자 인기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헬스케어 분야에서 안마의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디프랜드 제공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헬스케어 분야에서 안마의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 언택트 헬스케어 바람에 역대 최고 매출 경신

[더팩트|이민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언택트(비대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그중에서도 안마의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안마의자 업체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최근 안마의자를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 이에 이 회사는 지난달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바디프랜드 지난달 안마의자 매출은 576억 원이다. 라클라우드 및 정수기를 합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한 656억 원을 기록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집 안에서 간편하게 마사지를 받으며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언택트 헬스케어 트렌드가 떠오르는 가운데 안마의자가 이에 적합한 상품으로 주목을 받으며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5월은 1년 중 안마의자가 가장 많이 팔리는 성수기이기도 하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매출이 17% 증가했다"며 "이는 언택트 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과 관련 소비문화 확산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바디프랜드에서도 코로나19 극복 응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놨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 등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달까지 전국 123개 바디프랜드 직영 전시장을 방문해 고객 방문카드를 작성하면 고객 1인당 10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한다. 기부금은 바디프랜드에서 출연할 예정이며 적립된 기부금은 관련 단체와 개인에 전달된다.

바디프랜드는 언택트 헬스케어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고객할인 행사와 기부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는 언택트 헬스케어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고객할인 행사와 기부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제공

참여 고객에게는 안마의자 무료 체험 기회와 특별 제작한 '라클라우드 및 W정수기 라면 세트'를 증정한다.

고객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달까지 안마의자 전 제품, 이탈리아 천연라텍스 침대 라클라우드, W냉온정수기 브레인 등을 렌탈 또는 구매하면 건강상품권 10만 원을 지원한다. 침대 라클라우드의 경우 천연라텍스 매트리스 16cm 이상 상품에 한해 할인이 적용된다. 건강상품권 10만 원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안마의자 렌털을 희망하는 고객의 경우 선납금 제도를 활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9개월부터 59개월까지 렌털 시 선납금의 규모에 따라 최대 45만 원을 할인해준다. 선납금은 지급된 건강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근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가족 건강을 위해 바디프랜드 제품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났다"며 "전 국민의 건강을 기원하고 응원하고자 마련한 프로모션으로 구매 혜택도 얻고 기부에도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기술과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 만족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경쟁사가 추격할 수 없을 정도의 격차를 벌린다는 의미의 '오감 초격차'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각종 임상시험을 비롯해 메디컬 신기술, IoT, 인공지능 기술 개발 등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과 'iF'를 수상한 바 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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