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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채권단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조건 재검토 요청
HDC현대산업개발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 조건을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더팩트 DB
HDC현대산업개발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 조건을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더팩트 DB

"인수 포기 아니다" 강조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 조건을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9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인수 상황 재점검과 인수조건 재협의가 필요하다"며 공식 요청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에 중대한 변화가 생겨 기존 인수조건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인수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0.77%를 3228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2조1771억 원가량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총 2조5000억 원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했다.

당시 계약금을 지불했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주식매매와 유상증자는 미루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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