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2020 우리은행 LCK 서머' 개봉박두…샌드박스 vs 아프리카 개막전 초읽기

  • 경제 | 2020-06-03 15:42
SK텔레콤 T1 선수들이 지난해 8월 3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9 LCK 서머' 결승전에서 그리핀을 꺾은 뒤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김세정 기자
SK텔레콤 T1 선수들이 지난해 8월 3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9 LCK 서머' 결승전에서 그리핀을 꺾은 뒤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김세정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7일 '2020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2020 LCK)' 서머 스플릿 개막전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승강전에서 가까스로 탈출해 LCK에 잔류한 샌드박스 게이밍과 지난 스프링에서 다소 기복 있는 경기를 보인 아프리카 프릭스가 어떤 모습으로 전열을 가다듬고 서머 첫 경기를 치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LCK 최초로 외국인 감독인 '야마토캐논' 야콥 멥디를 선임한 샌드박스 게이밍이 어떤 전략과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줄지 또한 개막전에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개막일 두 번째 경기에서는 디알엑스와 T1이 맞붙는다. 총 9번의 LCK 타이틀을 가져간 T1이 LCK 우승 10회를 향한 도전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 디알엑스와 미드시즌 컵 이후 어떤 색다른 경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2020 LCK 서머 스플릿'에는 T1·젠지 이스포츠·디알엑스·담원 게이밍·kt 롤스터·아프리카 프릭스·APK 프린스·한화생명 e스포츠·샌드박스 게이밍을 비롯해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팀 다이나믹스 등 총 10개 프로팀이 출전한다.

'2020 롤챔스 서머 스플릿' 정규 1라운드는 주 5일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라운드는 주 4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한 팀이 다른 9개 팀과 각각 2번씩 3전 2선승의 풀리그제로 대결해 팀별로 18경기씩 총 90경기를 치른다.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8시 시작된다. 개막 첫 주자는 10.11 패치로 진행된다.

'2020 LCK 서머'부터 우리은행·SK텔레콤·로지텍·시디즈와 더불어 롯데제과와 틱톡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대회의 오프라인 진행 여부와 티켓 판매 여부는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고려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hai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