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세계 환경의날 맞아 알루미늄 캔 분리배출법 홍보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캔을 밟아 찌그려뜨려 버리는 재활용 켐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오비맥주는 재단법인 환경재단, 압연 알루미늄 제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 코리아와 함께 '캔 크러시 챌린지(Can Crush Challenge)' 켐페인을 6월 25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캔 크러시 챌린지는 알루미늄 캔을 밟거나 찌그러뜨리는 영상 또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국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이다. 캔 속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밟거나 구부려서 버리는 것이 알루미늄 캔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캔 크러시 챌린지는 배하준 대표가 첫 주자로 실시했으며 두 번째 주자로 환경재단을 지목했다. 오비맥주는 환경재단과 함께 만든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 '오비랑'을 통해 20대 대학생을 중심으로 캔 크러시 챌린지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오비랑은 환경의 소중함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환경 보호를 주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캔 크러시 챌린지 켐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비맥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비맥주는 캔 크러시 챌린지 참여 콘텐츠 개수 당 1000원 씩 기부금을 적립해 소셜 벤처기업 '끌림'을 통해 캔과 폐지 등 재활용품 수거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을 후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알루미늄 캔을 포장재로 사용하는 기업으로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알루미늄 캔 재활용의 의미와 올바른 방법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캔과 폐지 등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도 도울 수 있는 캔 크러시 챌린지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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