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삼성전자에 각각 889억 원, 2612억 원 매수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9일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매도 포지션으로, 외국인은 매수 포지션으로 이동했다. 이에 개인은 홀로 1조1866억 원을 팔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13억 원, 8422억 원가량을 사들였다. 이날 코스피는 2%대 상승하며 강세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투자자의 코스피시장 기업 최대매수는 삼성전자로 향했다. 외인은 이날 삼성전자 889억 원, 현대차 568억 원, SK하이닉스 288억 원, 삼성전자우 266억 원, 에쓰오일(S-Oil) 242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SK는 228억 원가량 팔아치웠다. 이어 파미셀 197억 원, 케이티앤지(KT&G) 121억 원, LG생활건강 85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 74억 원 순으로 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38억 원), 알테오젠(111억 원), 씨젠(90억 원)을 사들였고, 케이엠더블유(99억 원), 솔브레인(84억 원), 톱텍(56억 원)은 팔았다.
기관투자자 역시 이날 삼성전자에 가장 많이 매수했다. 기관은 삼성전자에 2612억 원, 현대차 1161억 원, SK하이닉스 602억 원, 포스코(POSCO) 497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카카오는 391억 원가량 팔아치웠다. 이어 네이버(NAVER) 233억 원, SK 187억 원, 셀트리온 171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3.07%)주가는 이날 5만 원을 회복했다. 이어 SK하이닉스(+1.97%),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삼성전자우(+3.85%), LG화학(+0.85%), 삼성SDI(+1.28%), 현대차(+7.83%)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70%), LG생활건강(-1.39%)은 내렸다. 셀트리온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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