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한국전자인증 '상한가' 달성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회 본회의에서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하는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전자서명 서비스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후 3시 12분 현재 한국정보인증은 전일대비 1230원(+30.00%) 오른 5330원을 기록해 상한가에 도달했다.
같은시각 한국전자인증은 전일대비 29.98%올라 상한가를 달성했다. 또한 라온시큐어(+26.63%), 드림시큐리티(+15.49%), 이니텍(+12.51%)도 각각 10%이상 오름세다.
전자서명법 개정안은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국제 기준을 고려한 전자서명 인증 업무와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현재 공인인증서를 폐지하는 내용의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20일 열리는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본회의 통과가 유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공인인증서가 사라진 자리에 새로운 전자인증의 수요가 높아져 관련업체에 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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