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911회 당첨번호 1등 21억·2등 6073만 원
[더팩트│성강현 기자] 전국에서 로또복권 판매점이 세 번째로 많은 경남 지역이 굴욕을 당했다. 고액(1,2등) 당첨이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911회 당첨번호 고액 당첨자는 68명으로, 1등 10명과 2등 58명을 합한 숫자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지만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한다.
16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911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0명이 1등 대박을 차지했다. 이들 중 5명이 수동으로 로또 911회 당첨번호 6개 모두 맞췄다. 4명은 자동으로 구매했고, 나머지 1명은 수동으로 911회 로또 번호 당첨의 기쁨을 만끽했다.
로또 911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지역은 경기 판매점 1562곳 중 4곳(자동 1곳·수동 2곳·반자동 1곳), 부산 385곳 중 2곳(수동), 서울 1305곳 중 1곳(자동). 대구 329곳 중 1곳(수동), 광주 200곳 중 1곳(자동), 충북 196곳 중 1곳(자동)이다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경기와 서울 다음으로 로또복권 판매점이 많은 경남(408곳)을 포함해 전남(224곳), 울산(140곳) 제외하고 최소 1곳 이상 터졌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제일 적은 세종(22곳)에서도 로또911회 2등 번호 당첨은 나왔다.
특히 경남 지역이 이번 회차에서 눈길을 끈다. 단 한 명도 고액 당첨을 배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2018년 9월 8일 추첨한 823회차 이후 처음이다. 전국 시도별 판매점 숫자가 각 지역 인구에 비례하고, 매 회차 지역별 로또복권 판매금액이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차 경남의 0명은 보기 드문 경우다. 경남과 함께 고액 당첨 없는 전남과 울산은 가까운 회차에서도 전무한 경우는 있었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16일 기준이다.
로또911회 1등 당첨번호는 '4, 5, 12, 14, 32, 42' 등 6개이며 각 21억1353만 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911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5'이다.
로또 911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58명으로 각각 6073만 원을 받는다.
로또 911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571명이며 137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는 로또911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2만3236명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로또911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06만4778명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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