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는 올해 간판인 애니팡 시리즈 최신작 '애니팡4'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지식재산권 활용 게임 4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은 '애니팡3'의 한 장면 /선데이토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선데이토즈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8%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4억 원으로 41.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9억 원으로 176.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고마진 광고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하며 해외 사업 안정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 기타 투자 수익 등에 힘입어 지난 2015년 1분기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해외 사업은 올해 1분기 매출의 40% 비중을 차지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5.9%, 영업이익 261% 당기순이익 37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년 4분기 해외에 출시한 '디즈니 팝 타운'의 시장 안착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가 배경으로 꼽힌다.
선데이토즈는 2분기 중 모바일게임 '디즈니 팝 타운'의 태국 출시를 시작으로 '애니팡4'와 카툰네트워크와의 협력작, 'BT21 팝 스타' 등 다수의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2분기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게임들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존 인기작들에 신작들을 더해 국내외 시장에서 다각화된 매출과 고객층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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