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성장세 지속…모바일 취급액 4% 신장한 5934억 원
[더팩트｜이민주 기자] GS홈쇼핑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6.9% 줄어들었다.
7일 GS홈쇼핑은 2020년 1분기 별도 기준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1조95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 늘어난 2978억 원, 영업이익은 16.9% 감소한 319억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1.9% 감소해 318억 원을 기록했다.
채널별로 모바일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됐다.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5934억 원이다. 이에 따라 전체 취급액에서 모바일 쇼핑 취급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54.2%가 됐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4111억 원이다.
GS홈쇼핑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식품과 일반식품 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매출액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GS홈쇼핑 측은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1분기 부가세 환급으로 인한 일회성 이익이 발생한데 따른 기고 효과 영향"이라며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분석 역량을 제고하고 국내·외 벤처투자를 통해 M&A와 신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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