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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도 4월 수입차 판매량 급증, 전달보다 13% ↑

  • 경제 | 2020-05-07 13:21
4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폭스바겐의 SUV '티구안 2.0 TDI'로 1180대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4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폭스바겐의 SUV '티구안 2.0 TDI'로 1180대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신차 효과와 물량확보로 증가"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수입 자동차 시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달보다 13% 성장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달 2만304대 보다 13.0% 증가한 2만2945대로 집계됐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1만8219대 보다 25.9% 증가한 수치다. 올해 4월까지 누적대수는 7만7614대로 전년 동기 7만380대 보다 10.3% 증가했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6745대로 1위를 지키고 있다. 그 뒤를 이어 BMW 5123대, 아우디 2043대, 폭스바겐 1345대, 쉐보레 1133대, 볼보 1128대, 포르쉐 1018대, 미니 908대, 포드 631대, 지프 560대, 렉서스 461대, 토요타 309대, 랜드로버 281대, 혼다 231대, 링컨 207대, 닛산 202대, 푸조 182대, 캐딜락138대, 마세라티 79대, 시트로엥 63대, 인피니티 56대, 재규어 49대, 람보르기니 26대, 벤틀리 17대, 롤스로이스 10대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017대(점유율 82.9%), 미국 2669대(11.6%), 일본 1259대(5.5%) 순이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3718대(59.8%), 디젤 6247대(27.2%), 하이브리드 2643대(11.5%), 전기 337대(1.5%) 순이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폭스바겐의 SUV '티구안 2.0 TDI'로 1180대를 기록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CLA 250 4MATIC'이 706대, BMW '520'은 687대가 등록됐다.

박은석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이사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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