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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확보 멈춤 없다" 현대차, 인턴부터 경력직까지 채용문 '활짝'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술 연구개발 분야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 /더팩트 DB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술 연구개발 분야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 /더팩트 DB

현대차 "인재 확보로 미래 기술 경쟁력 주도권 확보할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채용 시장에도 국내외 인재들에게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현대차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분야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 해당 분야 채용은 국내에서 현대차가 처음이다.

UAM은 개인용 비행체(PAV)를 활용해 하늘을 통로로 사용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현대차는 이번 채용을 통해 UAM 연구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8년까지 UAM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직무는 UAM 연구개발 분야의 △기체 구조 설계 △기체 구조 해석 △전기체 시스템 통합 △재료 공정 개발 △소프트웨어 설계 △컨셉 설계 등 모두 26개로 오는 5월 13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모집 대상은 올해 입사 가능한 대졸 이상의 경력자다.

현대차 관계자는 "UAM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의 영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착륙장치 및 관리 시스템 개발,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채용을 확대해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5월 5일까지 다양한 미래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5월 5일까지 다양한 미래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 제공

인턴십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현대차는 △데이터 분석 △자율주행 △연료전지 △로보틱스 등 다양한 미래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오는 5월 5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는 '2020 글로벌 인턴십'은 △직무 경험, 탐색 기회를 가지는 연구 인턴 △실습 종료 후 평가 우수자를 대상으로 채용 혜택을 부여하는 채용전환형 인턴 두 가지로 진행된다.

모집 직무는 모두 26개로 연구 인턴 19개 직무(자율주행 시스템 기술 개발, 연료전지시스템 설계 및 제어, 데이터 분석, 신사업·전략 기획 등), 채용전환형 인턴 7개 직무(로봇 알고리즘 개발, 로봇 네비게이션 기술 개발, 상용 마케팅, 데이터 플랫폼 개발 등)이다.

모집 대상은 연구 인턴의 경우 해외 및 국내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재·휴학생(학년무관), 박사 재학생(졸업생 제외), 채용전환형 인턴의 경우 실습 종료 후 입사 가능한 자로 해외 및 국내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2020년 내 졸업예정자다.

현대차는 인턴십 수료 결과에 따라 평가 우수자에게는 채용 전환(채용전환형 인턴·연구 인턴), 추후 지원 시 최종 면접 기회 부여(연구 인턴)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인턴십과 채용 기회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국내외 대학생 및 유학생들에게 자동차 산업의 변화, 현대차의 전략 방향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미래 사업분야 우수 인재 발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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