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한남3구역·홍제3구역 수주도 총력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건설업계 최초로 누적수주 1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두 배가량은 높은 수준으로 도시정비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장위11-2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등의 시공사에 선정되며 올해 업계 최초로 누적 수주금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인 장위11-2구역은 연면적 2만3581㎡에 지하2층에서 지상15층 178가구, 2개동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으로 수주액은 402억 원이다.
강원도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연면적 15만8059㎡에 지하4층에서 지상 22층 1005가구, 13개동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수주액은 2089억 원이다.
이밖에 현대건설이 올해 수주한 사업은 신용산북측2구역 재개발사업(3037억 원),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사업(4160억 원), 대전 대흥동 1구역 재개발사업(853억 원) 등으로 총 수주액은 1조541억 원이다. 업계 최초로 누적수주액 1조 원을 넘겼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두 배 수준(5172억 원)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풍부한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골든타임 분양제 등 당사의 사업제안이 조합원들에게 어필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건설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 노하우로 2분기 시공사 선정 예정인 한남3구역, 홍제3구역 등도 수주해 최고의 주거문화를 선보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2분기 수주를 노리는 한남3구역과 홍제3구역의 예상 공사비는 각각 1조8000억 원, 1700억 원이다. 현대건설은 두 사업장을 수주해 올해 수주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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