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리니지M 대표 클래스(직업)인 '마법사'가 확 달라졌다. 22일 '대마법사: 조우의 각성' 콘텐츠 업데이트가 적용된 결과다. 마법사 클래스 이용자는 이날부터 신규 기술과 능력치를 사용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강력한 신규 기술인 '매직 마스터'를 추가했다. 이를 사용하면 일정 시간 동안 기본 지팡이 공격이 마법 공격으로 바뀐다. 다른 마법의 재사용 시간이 감소하고 '슬로우', '이뮨 투함', '캔슬레이션' 마법을 광역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효과도 얻는다.
마법사 클래스 아이템에 '마법 관통' 능력치도 적용됐다. '마법 관통'은 마법 무효화 기술인 '카운터 매직'을 무시해 마법을 적중시키는 확률을 높인다.
이번 업데이트로 리니지M에서 '마법사'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마법사는) 플레이 난이도가 있지만 유용한 기술이 많아서 전쟁을 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말했다.
'다크엘프'와 '총사' 클래스도 달라졌다. '다크엘프'는 근거리 회피를 극대화하고 디버프(약화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언케니 닷지(데스티니)', '쉐도우 슬로우' 등 기술을 개선했다. '총사'는 대인 전투 영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법탄: 캔슬레이션', '데스 스나이핑' 등 기술을 발전시켰다.
75레벨 이상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는 다음 달 6일까지 기존 경험치를 보존한 채 '다크엘프' 또는 '총사'로 변경할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에 참여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최고 사냥터인 '오만의 탑' 정상을 열었다. 이곳에는 모든 층의 보스 몬스터가 일반 몬스터로 등장한다. 이를 처치하면 '오만의 탑 정상 지배 주문서', 신규 전설급 아이템 '사신의 벨트', 컬렉션 아이템 '사신의 인장' 등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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