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01.15% 내린 1876.87 기록 중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제유가가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8포인트(-1.15%) 내린 1876.87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은 홀로 709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1억 원, 114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이는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7.63달러에 장을 마쳤다. 17일 종가였던 18.27달러 대비 305% 폭락한 값이다.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사상 처음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원유 수요가 급감하고 공급량을 줄였음에도 상쇄하지 못하는 상황에다가 원유시장의 선물 만기 이벤트까지 겹친 탓으로 관측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24포인트(-0.98%) 내린 631.58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홀로 596억 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억 원, 296억 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1.50%), SK하이닉스(-0.98%), 삼성바이오로직스(-0.53%)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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