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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 위메이드트리에 40억원 투자…지분율 10%

  • 게임 | 2020-04-16 19:15
김봉준(왼쪽) 룽투코리아 경영지원본부 재무회계팀 상무와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가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메이드 제공
김봉준(왼쪽) 룽투코리아 경영지원본부 재무회계팀 상무와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가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메이드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룽투코리아와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룽투코리아는 위메이드트리 주식 2만8111주를 약 40억 원에 취득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룽투코리아의 위메이드트리 지분율을 10%가 된다. 룽투코리아 측은 취득목적에 대해 "게임사업 관련 전략적 제휴를 위한 지분 취득"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위메이드트리는 룽투코리아의 다양한 장르 게임들을 블록체인과 결합해 위믹스(WEMIX) 플랫폼에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트리는 최근 '미르의 전설2', '윈드러너' 등 유명 게임 지식재산권(IP) 장르별 총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확보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중 '크립토네이도 for WEMIX'와 '버드토네이도 for WEMIX',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전기 H5 for WEMIX'는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트리는 룽투코리아의 중국 본사이자 중국 최대의 게임사 중 하나인 룽투게임과도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룽투게임과 협력해 위믹스 플랫폼에 중국 내 다수의 게임들을 서비스하는 등 중화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양사가 성장과 협력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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