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어가를 돕기 위해 전라남도와 100억 원 규모의 수산물 구매 약정을 채결했다. /GS리테일 제공
전라남도와 100억 원대 수산물 구매 약정 체결 "상생 활동 이어갈 것"
[더팩트|이민주 기자] GS리테일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어가를 돕기 위해 수산물을 구매해 판매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연다.
16일 GS리테일은 전라남도와 300t 규모의 수산물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매금액으로 환산하면 1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구매한 수산물은 오는 28일까지 슈퍼마켓 GS THE FRESH(더프레시)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우수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광어회 △우럭 △바지락 △김 등 10여 종을 판매한다.
GS리테일은 이번 기획으로 전라남도 어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자사는 고객들에 신선한 상품을 알뜰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을 위해 전라남도가 GS리테일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적극 받아들여 대규모의 구매 약정서를 체결했다"며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해서 기획하겠다. 판매 채널도 편의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와 소비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가의 판로 확보를 돕고자 대규모의 수산물 구매 약정서를 체결하고 소비 촉진 행사를 기획했다"며 "산지의 생산자와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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