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사진)가 14일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자구책을 발표했다. /티웨이항공 제공
임원 임금 10% 추가 삭감…전 직원 유급휴직·단축근무 확대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티웨이항공의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임금 10%를 추가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이날 정홍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의 연봉을 4월 기준 10% 추가 반납한다고 사내게시판에 공지했다.
이로써 정 대표이사는 기존 40%에서 앞으로 절반을 반납하게 됐다. 앞서 회사 측은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전원의 임금을 30~40% 삭감했다.
전 직원의 유급휴직과 단축근무 기간은 6월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단축 근무는 주 3일 근무, 2주일 휴직, 단축근로제 등의 형태로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도 직원의 65%는 유급휴직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직원은 단축근무를 진행 중이다.
hyj@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