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세…1.72% 오른 1857.08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증시가 견조한 상승장을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기관 매수가, 코스닥은 외인 매수가 상승을 이끌었다.
14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1.32포인트(+1.72%)오른 1857.0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시장은 기관이 매수포지션으로 전향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기관은 4269억 원 순매수를,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91억 원, 147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25위까지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이날 1.45% 올라 4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뒤를 이어 SK하이닉스(+1.11%), 삼성바이오로직스(+0.56%), 삼성전자우(+0.72%), 셀트리온(+0.23%), NAVER(+1.51%), LG화학(+3.65%), 현대차(+2.25%), LG생활건강(+0.25%), 삼성물산(+1.95%)이 모두 올랐다.
이날 업종은 출판, 통신장비, 조선, 전기제품, 해운사가 4~7%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7.65%)가 크게 내린 가운데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전문소매가 1% 미만의 폭으로 내렸다.
코스닥시장 역시 장 후반부로 갈수록 상승세를 견조하게 유지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3.58포인트(+2.28%)오른 610.2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매도포지션으로 전환했다. 이날 개인 홀로 1687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4억 원, 8억 원을 사들이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별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9%), 셀트리온제약(-2.87% ), 씨젠(-4.97%)이 내린 가운데 에이치엘비(+9.99% ), 케이엠더블유(+4.44%), CJ ENM(+1.22%), 스튜디오드래곤(+3.05%), 헬릭스미스(+3.54%), SK머티리얼즈(+4.32%)는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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