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8포인트(-0.10%) 내린 1834.33선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증시가 오전 중 혼조세를 겪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장으로 전환했다.
코스피는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세를 거두고 다시 하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8포인트(-0.10%) 내린 1834.33선을 나타내고 있다.
현 시각 개인 홀로 2955억 원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높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2억 원, 2664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하락세로 전환해 낙폭이 커지는 상황이다. 코스닥은 13.86포인트(-2.25%) 내린 602.09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에서도 개인 홀로 매수세가 강하다. 개인은 1849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0억 원, 721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증시 하락에 따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는 각각 0.51%, 2.12%, 0.36%씩 하락하고 있다.
업종은 생명보험이 16%가량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철강,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은행이 3~5%가량 오르는 중이다.
한편,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내놓은 유동성 정책에도 국제 유가 급락이 이어졌다. 반면 전일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하며 국내증시가 오전 중 혼조세를 보였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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