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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 넵튠 대표, 자사주 2만주 매입…10.57%로 지분율↑

  • 게임 | 2020-04-08 16:02
2012년 설립된 넵튠은 모바일 퍼즐 게임과 시뮬레이션 게임에 강점을 가진 개발사다. 이 회사가 입주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 킨스타워 모습 /더팩트 DB
2012년 설립된 넵튠은 모바일 퍼즐 게임과 시뮬레이션 게임에 강점을 가진 개발사다. 이 회사가 입주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 킨스타워 모습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정욱 넵튠 대표가 회사 성장에 대한 책임 경영 의지와 주주 가치 향상을 위해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2만 주를 매입했다. 매입은 지난 3월 19일부터 시작해 4월 6일부로 2만 주를 넘어섰다. 개인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 매입 전 10.49%에서 매입 완료 후 10.57%로 상승했다.

넵튠은 지난해 일본 등지에서 퍼즐·스포츠·PvP(대인전) 장르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게임 포트폴리오와 서비스 지역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실적 개선을 위한 사업 효율성 제고에 따라 인력과 마케팅 비용 조정도 병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 전화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 기업 기준 영업이익 연속 적자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해소됐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자회사 게임 '미니막스 타이니버스'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판호 취득 절차가 완료돼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2분기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의 스팀 플랫폼 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넵튠은 모바일 퍼즐 게임과 시뮬레이션 게임에 강점을 가진 개발사다. 주력 게임인 퍼즐·소셜카지노 게임이 일본·대만·북미 등지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어 해외 매출 비중이 85%를 넘어선다. 게임을 포함해 e스포츠·MCN 분야에도 투자하고 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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