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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G80, BMW 5시리즈 강력한 라이벌" 외신, 제네시스 신차에 반하다

  • 경제 | 2020-04-06 10:40
제네시스의 신형 G80에 상품성에 관해 '카앤드라이버'와 '모터1', '잘롭닉' 등 다수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서재근 기자
제네시스의 신형 G80에 상품성에 관해 '카앤드라이버'와 '모터1', '잘롭닉' 등 다수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서재근 기자

제네시스 '신형 G80', 車 매체 호평 잇따라…글로벌 시장서 눈도장 '쾅'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네시스가 최근 출시한 신형 'G80' 디자인에 대한 글로벌 유명 자동차 매체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카앤드라이버'와 '모터1', '잘롭닉' 등 다수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신형 G80의 실내외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 성능을 비롯한 상품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미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우리는 새로운 G80에 감동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G80에 적용된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 디자인 언어는 독특하고 우아하다"고 언급하며 GV80를 통해 먼저 선보인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쿼드램프를 예로 들며 새로운 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에 관해 호평했다.

모터1 역시 "GV80를 통해 먼저 선보인 독창적인 외관을 세단 형태에 맞게 잘 해석해 적용했다"고 말하며, "이런 디자인은 독일차가 장악한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매우 신선하게 다가온다"라고 평가했고, 잘롭닉은 "멋지고 아름다운 G80 사진에 시선을 빼앗겼다. 이전 G80에서 선택할 수 있던 5.0ℓ V8 엔진이 빠져 아쉽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디자인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백의 미'를 강조한 인테리어 부분에 관한 호평도 이어졌다. 모터트렌드는 '새로운 럭셔리 세단을 만나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신형 G80의) 인테리어 품질은 어떤 경쟁 모델에도 뒤지지 않는다. 비상등과 스타트 버튼이 대시보드 우드 트림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살펴보라"고 언급했다.

신형 G80의 인테리어와 관련해 모터트렌드는
신형 G80의 인테리어와 관련해 모터트렌드는 "인테리어 품질은 어떤 경쟁 모델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고, 카앤드라이버는 "존재감이 넘치며 진정 고급스럽다"고 호평했다. /'HMG 저널' 캡처

카앤드라이버는 "새로운 G80는 존재감이 넘치며, 진정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며 "가죽, 오픈 포어 우드, 대시보드 금속 장식 등의 품질이 좋아 보이며, 특히 대시보드 디자인이 압도적이다"라고 호평했다.

파워트레인 부분에 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오토블로그는 '새 엔진과 멋진 기능들'이라는 표현과 함께 "제네시스는 엔진만 업그레이드한 게 아니다. 알루미늄을 비롯한 경량화 소재를 적용해 이전 G80 대비 125kg이 가벼워졌다"며 "미국에서는 2.5 터보 엔진과 3.5 터보 엔진이 제공될 예정이며, 최고출력 375마력(국내 기준 380마력)의 3.5 터보는 기존 3.3 터보 엔진보다 더 강력하다"고 소개했다.

로드앤트랙은 '신형 G80는 BMW 5시리즈의 강력한 라이벌'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새로운 후륜구동 플랫폼과 최고출력 375마력 3.5 터보 엔진은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신형 G80는 지난달 30일 국내 계약이 개시된 첫날 2만2000대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을 예고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에 신형 G80을 출시해 현지 럭셔리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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