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3월 1363대 등록…전월 대비 40.1%↑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쉐보레가 3월 한 달 동안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전월 973대 대비 40.1% 증가한 1363대의 모델 등록을 기록, 국내 24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3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과 2월에 각각 4위와 3위를 기록한 바 있는 쉐보레는 지난해 11월 KAIDA 집계에 포함된 이후 상위 5위권을 유지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높여왔다.
특히 쉐보레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는 439대가 등록되며(판매 기준 532대) 경쟁 차종인 포드 '익스플로러'를 단 6대 차이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특히,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된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는 3월 한 달간 모두 3187대가 판매되며 쉐보레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이외에도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는 전월 대비 17.7% 늘어난 506대(판매 기준 430대)가 등록되며 3월 전체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국내 유일의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3월 총 295대(판매 기준 329대)가 등록돼 올해 1~3월 기간 동안 모두 1764대의 등록 대수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모델 3위에 올랐다.
쉐보레 관계자는 "KAIDA에 가입된 국내 24개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국내에 연구 개발 및 생산 기반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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