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중인 총싸움게임 신작 '발로란트'에 한국인 요원 제트(Jett)가 합류한다.
3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발로란트'의 한국 국적 요원 제트는 빠른 속도와 민첩함을 바탕으로 상대방이 눈치채기도 전에 적진에 침투해 현란한 전술을 구현하는 캐릭터로 개발됐다.
제트의 기술은 재빠른 이동과 민첩한 공격을 골자로 하는 캐릭터에 맞게 설계됐다. 짧은 거리를 빠르게 달리는 '순풍'과 바람을 일으켜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상승기류' 기술로 신속하게 이동하면서 전장을 공략한다. 투사체를 던져 상대방의 시야를 차단하는 '연막 폭탄'과 단검을 날려 상대를 암살하는 '칼날 폭풍'을 사용해 빠르게 제압할 수도 있다.
'발로란트'는 리그오브레전드(LoL·롤)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지식재산권으로 제작한 첫 번째 게임이다. 근미래 지구를 위협하는 거대 세력에 맞서 싸우는 비밀조직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한국인 요원 제트를 비롯해 영국·미국·러시아·중국 등 전 세계 각지 문화를 대변하는 전투 요원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올여름 정식 출시가 예고된 '발로란트'는 오는 7일부터 북미·유럽을 시작으로 비공개 테스트(CBT)를 한다.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CBT 일정을 확정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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