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산 원재료 수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제공
토마토·달걀·닭고기에 이어 '나주배' 지원…배 칠러' 출시
[더팩트|이진하 기자] 맥도날드가 국내산 원재료 수급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맥도날드는 2일 국내산 나주배를 주원료로 하는 음료 '배 칠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배 칠러는 나주배 100%를 사용한 음료다. 이 제품 출시로 약 164만t의 나주배가 소요될 예정이며, 나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맥도날드의 국내산 원재료 수급 강화는 이번뿐 아니다. 지난 2019년에는 달걀을 약 1552t(약 2500만 개 이상), 토마토 약 1700t 수급해 소비한 바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출시한 국내산 나주배 '배 칠러'가 나주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역 농가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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