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세탁기, 전기밥솥 등 소비효율등급 표시 10개 품목 대상
[더팩트│최수진 기자] 정부가 23일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가의 10% 환급을 지원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시행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적용 대상이 아닌 건조기에 대해서도 자체 할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부 사업 취지를 살려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환급 대상 가전제품은 총 10가지다.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냉온수기, 진공청소기 등이 포함된다. 소비자 구매일 기준 2020년 3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한 제품에 대해 환급을 지원한다.
아울러 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국내 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환급 대상품목 및 1인당 한도도 기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10만원 상향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소비자가 대상 품목 중 시장에 출시된 최고효율등급제품(1등급)을 구매할 경우 개인별 30만원 한도 내에서 대상 제품 구매비용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급을 원하는 소비자는 2021년 1월 15일까지 구매 대상 제품의 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첨부해 으뜸효율 환급사업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총 151개 품목에 대해 환급 제도를 시행할 뿐 아니라 사업의 취지를 살려 정부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셰프컬렉션 냉장고나 무풍에어컨 갤러리 홈멀티 모델을 구매할 경우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70만 원 상당의 특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으뜸효율가전 환급 해당 품목은 아니지만 국내 유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건조기 '삼성 그랑데 AI'에 대해 12만 원 상당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으뜸효율 가전 대상 모델인 그랑데 AI 세탁기와 함께 구매하면 환급금 포함 최대 3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4월부터 홈페이지에서 으뜸효율가전 행사를 기념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 매장 예약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 삼성카드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효율 가전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에너지 절약을 권장하는 사업 취지에 적극 동참하고자 삼성전자의 최신 고효율 제품에 풍성한 할인 혜택을 더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고효율 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차별화된 삼성 제품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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