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넥슨 엔미디어플랫폼, 무인선불기 관리비 면제 확대

넥슨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PC방 사업자 피해 극복을 위해 무인선불기 관리비 면제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은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PC방 사업자들을 위해 영남 지역에서 시행 중인 무인선불기 관리비 면제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게토 PC방 관리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전국 PC방 매장에 3~4월분 무인선불기 관리비가 면제된다. 앞서 2~3월분 관리비 면제를 약속했던 영남 지역 매장은 4월분 관리비를 추가로 면제한다.

엔미디어플랫폼은 지난 2월 2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임시휴업 매장을 상대로 무인선불기 관리비 청구 중단 접수를 시작했다. 지난 2월 26일부터는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한 영남권 전 지역 가맹점에 무인선불기 관리비를 면제한 바 있다.

송재화 엔미디어플랫폼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PC방 사업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분담하고자 전국 게토 가맹점을 대상으로 관리비 면제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넥슨과 함께 전 가맹점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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