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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3D 마스크' 4월 첫 선 "맞춤형 화장품 시장 선도할 것"

  • 경제 | 2020-03-16 14:23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는 4월 맞춤형 3D 마스크를 '아이오페 랩'에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는 4월 맞춤형 3D 마스크를 '아이오페 랩'에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맞춤형 화장품 판매제도 시행에 맞춰 본격 시장 공략

[더팩트|이진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아이오페 맞춤형 3D 마스크'를 오는 4월 출시,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시행된 맞춤형 화장품 판매제도 도입에 맞춰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맞춤형 화장품은 고객 피부 상태 측정과 상담을 거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원료를 현장에서 혼합·소분해 만든다. 피부 톤은 물론 기호까지 반영해 자신에게 딱 맞는 화장품을 원하는 양만큼 구입할 수 있다.

맞춤형 화장품 분야의 선두주자인 아이오페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5개월 동안 아이오페 랩에서 3D 마스크와 개인 맞춤형 세럼을 체험하는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기술을 급속히 발전시켰다. 그 결과 글로벌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0'에서 아이오페 맞춤형 3D 마스크가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이오페의 맞춤형 3D 마스크는 4월 말 다시 오픈하는 명동 '아이오페 랩(IOPE LAB)'의 뷰티 서비스인 '테일러드 프로그램(Tailored Program)'을 통해 정식 출시한다. 아이오페 랩의 테일러드 프로그램은 내 얼굴 골격에 맞춰 그 자리에서 제조되는 '테일러드 3D 마스크'와 개인의 피부 고민에 맞춘 '테일러드 세럼'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이오페 디비전장 배지현 상무는 "아이오페는 독보적인 연구 정신으로 피부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설루션을 지속적으로 탐구해왔다"며 "오랜 연구 끝에 선보이는 아이오페 랩 테일러드 프로그램은 맞춤형 화장품 시대를 이끌어갈 시금석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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