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택근무 임직원 200여 명 참가…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 기부
[더팩트|이민주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CJ올리브영이 면 마스크를 만드는 재택 봉사를 시작했다.
12일 CJ올리브영은 재택근무 중인 본사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면 마스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직원이 가능한 일정에 맞춰 'DIY 키트'를 수령한 후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방식이다. CJ올리브영 측은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면 마스크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CJ올리브영 측은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임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나눔 실천 의지를 밝혀줬다. 이를 반영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마스크는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니만큼 임직원들이 만든 면 마스크가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아름다움 유지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영은 앞서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미혼 한부모 가정에 마스크와 항균 물티슈 등 건강위생용품 1만 개를 전달한 바 있다. 또 지난 2일에는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을 위한 피로회복제, 구강위생용품 등의 물품 4천여 개를 지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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