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경영 집중하는 박근희 부회장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박근희 CJ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CJ주식회사 등기이사 및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CJ그룹은 박근희 부회장이 오는 30일 예정된 주주총회 이후 지주사 등기임원에서 사임한다고 10일 밝혔다.
박근희 부회장은 손경식 CJ 회장, 김홍기 총괄부사장과 함께 맡고 있는 CJ주식회사 대표이사도 사임한다.
CJ그룹 관계자는 "계열사 책임 경영 강화 원칙에 따라 CJ대한통운 대표이사직에 전념하기 위해 CJ주식회사 등기이사 사임 의사를 밝혔다"며 "박근희 부회장은 향후 대한통운의 글로벌 일류 물류기업 도약을 위해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J주식회사의 새 등기임원은 최은석 CJ 총괄부사장이 맡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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